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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히어로(City of Hero)>로 잘 알려진 '크립틱(Cryptic) 스튜디오'에서 만든 신작 <챔피온스 온라인(Champions Online)>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VG247'의 Emmert에 의하면, "'크립틱'은 XBOX-360 버전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지만, 올해안에는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이 소식을 접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MMO 게임을 콘솔에서?" 의문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1>의 경우 온라인 게임이지만, 인터페이스 자체가 콘솔에 최적화되어 있어 오히려 PC에서 즐기기에 불편한 게임이라 무리없이 콘솔에서 플레이 가능하지만-_-;;; 보통의 MMO 온라인 게임들은 조이스틱이나 패드를 가지고 플레이 하기가 어렵습니다.

챔피온스 온라인(Champions Online)

챔피온스 온라인(Champions Online) 스크린샷



하지만!
Microsoft 의 차세대 컨트롤러 '프로젝트 너톨(Project Natal)'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조이스틱이나 패드로 조종하는게 아니라 허공에 손짓,발짓(-_-;)을 하면 너톨 센서가 신체를 감지해서 게임내에 캐릭터의 손 발을 움직여 춤을 춘다거나, 사격자세로 FPS를 즐긴다거나, 레이싱 핸들을 돌리는 것처럼 게임이 가능합니다.
물론, 여러명이 동시에 움직여도 모두 감지해서, 퀴즈쇼에서 처럼 부저를 누르는 것도 가능하고, 음성인식으로 말 자체를 인식 가능한 그야말로 혁명적인 컨트롤러 입니다.

프로젝트 너톨(Project Natal)

"당신이 컨트롤러 입니다." 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광고화면


<챔피온스 온라인>이 이러한 '너톨'을 이용한다면 실제 영웅처럼 온라인 상에서 적을 온몸으로 무찌르고-_-; 음성채팅으로 동료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을겁니다. 제가 보기엔 '크립틱'이 아마 이러한 것을 계획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톨'이 언제쯤 출시될지 모르지만 조만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그때에 맞춰서 <챔피온스 온라인>도 XBOX-360 용으로 나올듯 싶고요.


챔피온스 온라인(Champions Online)
한편, <챔피온스 온라인>의 PC버전은 몇일 남지 않은 9월 1일 오픈을 앞두고 현재 '예약구매(Pre-Order)'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약구매 고객에게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스타트렉 온라인>의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군요. 8월 27일까지 오픈베타를 진행한걸로 아는데, 늦게서야 알게되어 아쉽게도 플레이 해보진 못했습니다.

<챔피온스 온라인>은 <시티 오브 히어로> 후속작으로 많은 부분에서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시티 오브 히어로>처럼 하늘을 날고 갖가지 초능력으로 적을 무찌르는 등의 기본 컨셉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더 그래픽 효과와 새로운 기술 등으로 무장한 게임으로 더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챔피온스 온라인(Champions Online)
<시티 오브 히어로>는 아쉽게도 국내에서 서비스 종료를 하였지만, 해외에서는 아직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국내의 팬들도 해외 서버에서 플레이 할만큼 상당수 매니아들 중에 저도 한명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에서 서비스중일때 경매장 업데이트 있기전에 서비스를 종료했기에, '경매장까지만이라도 업데이트 되었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는 같을 수도 있겠지만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새로운 신작 <챔피온스 온라인>은 국내에 출시 가능한지 궁금해지는군요. 물론, 이미 <시티 오브 히어로>가 국내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쉽지는 않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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