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6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워드라이빙(Wardriving)' 수법을 통해 4100만 건의 개인정보가 해킹된 사건이 보도가 있었습니다.

암호로 보호되지 않는 무선랜에 접속해 중요 정보를 빼내는 해킹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외로 많은 논란이 있었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회사나 개인이 무선랜 보안에 무신경하기만 합니다.

암호를 걸어두지 않거나 특정 IP만 접속 가능하게 해두지 않는 등 보안설정을 하지 않으면 외부에서 쉽게 접속이 가능합니다. 왜, 이게 문제가 되냐면 같은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컴퓨터는 '패킷 스니핑' 해킹 기술을 통해서 다른 컴퓨터가 외부로 보내고 받는 정보를 모두 가로챌 수 있습니다. 만약, 해커가 패킷을 가로채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결제를 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정보가 모두 새나갈 수 있는 것이죠. 또한, 패킷 스니핑 외에도 보안이 허술한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둘 수도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발생한 해킹이 무선랜의 이러한 취약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것은 프로그램만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해킹이 가능한 것이라 더욱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선랜을 사용하신다면 기본적인 보안설정을 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블로그] Think Big, Aim Big - 무선인터넷 보안설정 가이드
http://blog.empas.com/hajooc/27136931/

앞으로도 무선랜은 그 편리함 때문에 날이 갈수록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보안도 안된채 사용하게 된다면 이와 같은 해킹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미국의 해킹 사태가 좋은 선례가 되겠죠.


- 관련 기사

- 참고 기사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