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림픽 구경을 가시는 관광객분들은 각별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게 가볍게 생각했지만 사실 발생되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되겠더군요.

중국에서 노트북이나 핸드폰, PDA 등 기기 사용시 생각지도 않게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기의 정보에서 부터 개인 신상 내용, 금융 정보 등등 상세한 개인 정보가 유출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미국 정부도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이버 테러 경계령을 내리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알렸습니다.

최근의 해킹은 과거 실력을 자랑하기 위한 것에서, '돈벌이 수단' 에서의 '크래킹'이 대다수입니다. 악의적으로 크래킹을 계획하는 자가 있다면, 중국을 방문 하는 수많은 방문객들은 좋은 먹잇감이 되겠죠.

이미 2006년 8월경에 핸드폰 해킹 기법인 '스미싱(SMiShing)' 이 발표되었고, 최근 무선랜 사용증가로 무선랜을 통한 '패킷 스니핑(Packet Sniffing)' 또한 문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핸드폰 비밀번호를 모두 눌러보는 'Brute Force', 또는, 기기를 직접 해킹하는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 세상은 경계도 없고 누가 지켜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자신만 손해보는 것이죠.

기본적인 안전수칙(..;)으로는...
  • 혹시라도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노트북 또는 PDA 등으로 무선랜을 사용할 경우 보안설정은 반드시 확인하시고, 방화벽이 지원되는 백신이나 전문 방화벽 프로그램을 반드시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 핸드폰이나 PDA 등의 경우, 베이징에서는 사용할때가 아니라면 꺼두는 것도 좋습니다. (꺼둘 경우 미리 가족이나 연락할 사람에게 알려두는 센스!)
  • 또한, 기기는 분실하지 않도록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 핸드폰 번호는 공개 게시판이나 프로필 등 공개적인 페이지에 적지 않는게 좋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함부로 알려주지 않는게 2차적인 보이스 피싱이나 광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 모르는 사이트나 문자 메시지는 피싱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볍게 무시해 줍시다. 정 궁금하다면 인터넷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서 검색해봅니다. (아마 누군가는 낚여서 피해사례에 대한 질문글이 올라와 있을겁니다. [...] 지못미...)
관광 때문에 주의할 것만 아니라, 평소에도 보안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편리함이 강조 되는 세상, 그러나, 편리함이 능사가 아닙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뿐 우리는 편리함을 위해서 무언가를 희생해야 합니다.



- 관련 기사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