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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인터뷰] 블레이드앤소울 ‘47문 47답’
31일 발표회장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배재현 프로듀서와 김형태 아트 디렉터의 인터뷰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여러 차례 나누어 진행된 인터뷰의 정보와 개인적으로 나눈 대화를 남김없이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질문이 47개나 되는 군요.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리기를 바라며 주제별로 풀어보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재권 기자

위 인터뷰를 보며 여러 궁금증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액션'과 관련된 질문에 더욱 눈길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액션'의 필요성을 적기도 했지만, 개발진도 이러한 점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밝히니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대부분 온라인게임들이 적과 마주보고 서서 칼질만 해대는 지극히 지루한 게임들이 대다수입니다. 보통 이런 게임들은 액션 보다는 화려함에만 신경 쓰기 마련이라 타격감은 정말 미안할 정도인지라... 제대로된 액션을 즐기려면 콘솔 게임을 플레이 해야만 하죠.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

블레이드앤소울이 액션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온라인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 얼마나 새로운 액션을 보여줄지가 관건이겠네요.

한가지 불안한건 인터뷰 상에서는 경제시스템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것 같아 좀 불안합니다. 단지 칼질만 제대로인 게임은 콘솔을 하는 것과 다를게 없기 때문이죠. 온라인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블레이드앤소울 또한 불발탄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을 즐길때 액션이 직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긴 하지만, 그것이 게임을 오래 즐기게 해주진 않기 때문에 다른 부분 또한 신경써야 합니다. 다른 게임들보다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간다는건 어려운 점이긴 하지만, 보통 수준 이상은 되어야 합격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일단 합격점을 받고 오픈이 성공적이라면 나머지 새로운 시스템들은 하나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온라인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첫 관문이 중요하긴 합니다.


제가 블레이드앤소울에 다시 기대를 하고는 있지만, 반대로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공개된 티저영상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이런 논란이... 아니, 과거 국내 게임들이 티저영상만 너무 뛰어나게 '제작'해서 그런지 불신이 깊어진거라 해야하나요.

뭐, 그렇지만 이제 막 티저 영상 한편이 공개되었을 뿐이고, 많이 잡아도 50% 정도 완료 했다고 하니 나오려면 한참이나 먼 이야기 입니다;

공개된 영상 하나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다만, 개인이 기대를 하건 말건 이것에 딴지를 거는 것 역시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한명의 '팬'으로써, 그리고 게이머로써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즐겁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대를 하지 않는 분들은 많은 기대후 실망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게임 제작자라 할지라도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면 명작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즐겁게 기다립시다. 실망스러우면 어때요. 그 제작자가 다음에도 똑같은 게임을 만들지 않을테니(..),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거고 우리는 또 새로운 게임을 기대하면 되는 것이죠. :D


그러나 저러나 한국의 온라인 게임으로서는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국내 게임들이지만, 정작 국내 여론에서는 조용하기만 하군요. 아직 해외에서도 크게 뉴스화 되고 있지는 않은 것도 같지만, 국내 미디어들 까지도 큰 관심을 안가져 주는 것에 좀 실망이었습니다. 블리자드의 WWI 까지는 아니더라도 좀더 크게 발표했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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