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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감정과 의도를 잘 읽으며 타인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기르고 갖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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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피에서 사회지능이 무엇인지 잘 설명하고 있다. 짧게 설명하자면 공동체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한 능력이다.

SQ가 미래에 가장 많이 요구되는 능력으로 꼽히는 이유중 하나는, 아마도 협업이 중요시 되기 때문 인것 같다.

과거에는 개인 또는 소수의 인원만 문제 해결이나 운영이 가능했지만, 점점 시대가 발전하면서 더 많은 요구와 다양한 정보들의 폭발로 인해 개인이 감당하기엔 세상은 너무나도 넓어졌다. 이제는 개인이 중요한게 아니라 협업이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개성이 짱이다' 생각하는 사람들 중엔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 개인이 뛰어나다고 해서 '만사형통'이 되지는 않는다.

지금의 사회는 각각의 전문분야로 세분화 되어 있고, 이러한 구조는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디자인이 아무리 잘 되었더라도 디자인을 이해 못하거나 현재 상황으로 불가능한 디자인일 경우 제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마케팅팀과 제대로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디자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마케팅의 실패로 이어져 결국은 그 디자인은 실패한 제품이 될 수 있다.

팀원간에 얼마나 의사소통이 잘 되고 협업이 잘 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뉘게 된다. 팀원간에 의견 조율이 안맞게 된다면 그건 분명 누군가가 희생하는 것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서로간의 불화가 쌓이게 되고, 이것은 자연스럽게 분쟁의 씨앗이 된다.

결국 업무 처리가 비효율적으로 진행되고, 팀원들의 불화가 쌓이게 되면 의욕이 떨어지고 불만을 갖게된다. 결국 기업에 대한 충성심은 떨어진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토론, 회의에서도 적극적이지 않으며, 더 견디지 못할 경우 사직을 하거나 원한을 가진 경우 기밀을 빼내기까지 할 수 있다.

팀장이나 경영자들은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업무에 문제를 줄 정도로 심각해 지게된다.

사회지능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뛰어난 리더쉽과 의사소통의 필요성이 중요해진 것이다. 각 팀원, 부서, 업체간, 임원간의 의견 충돌시 조율과 효과적인 의사 전달 방법, 브리핑 등을 통해 시간 절약과 효율성 증대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다. 개인과 개인, 나와 너의 대인관계를 위해 참고할만한 책인듯 싶다. 사회적 대인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점을 조금은 철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생을 향해 미소를 지으면 미소의 반은 당신의 얼굴에, 나머지 반은 다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난다.
SQ 사회지능 75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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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사회지능 Social intelligence
저자: 대니얼 골먼
역자: 장석훈
출판: 웅진 지식하우스

2006-10-20, 5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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